미국여행/동부여행2023. 8. 12. 12:39

행복했던 뉴욕여행을 뒤로하고,

이제 뉴욕시티, Manhattan 을 출발해 Princeton University 를 만나러 갑니다. 오늘도 화창한 파란 하늘이 언제나 처럼 우리를 반겨 주네요.

한시간 반 정도를 달려서 Princeton 대학에 도착 했는데요, 학교 진입로가 공사중이라 우연히 가장 먼저 만나게 된 교내 기차역입니다. New Jersey 주라 NJ transit 이라고 씌여 있네요.

이 기차역을 이용해 Manhattan 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와우 ^^

'Dinky' 교내 레스토랑 입니다.

프린스턴대학교

Frist Campus Center 찾아가면서 차에서 바라본 'Fountain of Freedom'

'Frist Campus Center'

Frist Campus Center is a hub for campus life. Frist is home to several program centers, a convenience store, various dining options, TV Lounges, and other amenities.

'First' 가 아니었네요, 'Frist' 입니다. ^^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길 바랐던 기부자인 상원의원 William H. Frist 의 성을 따서 이름지어 졌다고 합니다. 1921년 부터 Albert Einstein 이 상대성이론(theory of relativity) 강의를 했었던 Palmer Physics Lab.(지금 보이는 부분) 과 2001년 증축된 부분(보이지 않는 건물 반대편)을 합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 Palmer Physics Lab. 부분
새로 증축된 Frist Campus Center 반대편

우리 민, 소, 규 누구라도 이분처럼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아빠의 바램~

참고로 이분은 'Bill Bradley' 이학교 출신으로, 남자 농구팀 아이비리그우승에 기여하고, 졸업후 New York Nicks(NBA)팀 선수로 활동, 그후에 뉴저지주 상원의원으로 오랜동안 지역사회에 공헌하신 분 입니다.

1890's 대학 캠퍼스 사진

학교의 상징인 Tiger , 'The Leaping Tiger' 도약하는 호랑이 Skeleton 이 있네요~

아인슈타인의 강의실로 유명한 'Room 302' 도 Frist Campus Center 에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요

지금도 예전처럼 실지로 강의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방학이라 아쉽게도  Albert Einstein 강의실은 못보고 가네요 ㅠㅠ

2022년 필즈상(Fields Medal)을 수상한 허준이(June Huh) 교수, 프린스턴 소속으로, 예나 지금이나 수학분야 우수한 학자들이 많이 있는 곳이랍니다.~

June Huh is an American mathematician who is currently a professor at Princeton University.

맞은편에 위치한 'Department of Philosophy' 건물

John Witherspoon Statue

Murray Hall, 종교활동 장소로 사용 되었으며 지금은 문화, 공연 등으로 사용 된다고 합니다.

Prinston University Chapel

Firestone Library

 여러 희귀서적,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악보, 구텐베르그 성경 초판본(1455 Gutenberg Bible)등이 보관 되어져 있답니다.

East Pyne Hall, 처음에는 도서관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중정(courtyard)이 고풍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최근에는 영화 'Oppenheimer' 의 촬영지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

Nassau Hall

1783년 미국의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었던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하네요.

1783년이면 미국독립전쟁 마지막 해이기도 합니다.

학교의 상징인 Princeton Tiger 청동호랑이 오래된 역사 만큼이나 손때가 많은 모습이네요 ^^

FitzRandolph Gate

학교를 나와 런치식당 물색중, 학교앞 Witherspoon Street

Small World Coffee 여기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버드의 Tatte 같은 곳인가??

Pj's Pancake House 오래된 맛집, 수학자 내쉬박사(Dr. John Nash) 가 자주 찾았던 식당이라고 하네요

다음에 오면 여기 가보기로^^

Richardson Auditorium in Alexander Hall

멀리 Blair Hall 그리고 Blair Arch 가 보이네요~

Witherspoon Hall

Pair of Tigers

오늘은 프린스턴이 있는 뉴저지주(New Jersey)를 출발해 펜실베니아주(Pennsylvania)

를 지나 오하이오(Ohio)주 까지 가야하는 일정입니다.

열심히 길을 재촉해 클리브랜드에 도착했어요^^ 여기는 Ohio 주랍니다.

"Wild Eagle Steak & Saloon Streetsboro"

호텔근처 미쿡스런 스테이크바 or 살롱 이라고 할까? 암무튼 색다른 경험 이었답니다.

이런 식당이나 바에선 한국보다 엄청 시끄럽고 왁자지껄 ~~ So Noisy !!! 적응안됨ㅠㅠ

그런데 이와는 정반대로 

현실 실생활 거의 대부분, 어느 곳에서도 한국보다 조용한 편이라는게 신기합니다.^^

(조금은 덤덤하게 그리고 느긋하게, 놀라는 듯한 voice가 우리와는 확실히 차이나게 적게 들리는 느낌입니다.ㅎㅎ )

스테이크가 샐러드 위에 놓여진 상태로 스테이크가 나왔네요 ㅠㅠ

사우스캐롤라이나소스의 치킨 , BBQ소스보다 달콤함이 더 있네요^^

Cleveland

다음날 아침, 클리브랜드 다운타운으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Progressive Field' 

The Carl B. Stokes Federal Court House Building 의 저층 부분이 오른쪽에 보이네요

Carl B. Stokes Federal Courthouse

Detroit-Superior Bridge 를 건너 갑니다.~

서서히 모습을 보이는 이리호(Lake Erie) ~~

Edgewater Park

아름다운 엣지워터공원, 해변

Edgewater Pier

날씨도 좋고, 적당하게 구름이 해를 가려줘서 덥지도 않고, 신선한 공기는 덤으로

이른 아침엔 쌀쌀하기까지, 오히려 여름인데도 긴팔옷^^

이게 바다인지 호수인지 전혀 구분 안됩니다.^^

여기는 Lake Erie(이리호) 입니다.

하지만, 꼭 바다처럼 파도가 철썩, 철썩 ~~

갈매기도 끼룩끼룩 ~~

공원에 셀프바비큐시설, 숯과 재료(고기..등)만 가져와서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흐드러진 수양버들이 호수라는 걸 알려주는 듯 합니다.

햇살이 강하지 않아 아주 아주 산책 잘 했답니다~~

아빠가 보고 싶어한 클리브랜드 클리닉 Main Campus

클리브랜드 클리닉도 도시의 변화에 따라 약간은 예전의 명성에 비해 조용한 느낌입니다. 

암센터(Cancer Center)

이제 Chicago 를 향해 갑니다. 시카고, 시카고 ~~

가는길에 들린 고속도로 휴게소, 스타벅스커피, 치킨 파파이스(Popeyes)는 루이지애나(Louisiana) 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KFC 는 말 그대로 켄터키 주 에서 시작되었지요^^

채플힐에서 대세이었던 Chick-Fil-A 는 조지아(Georgia) 애틀랜타(Atlanta) 에서 ^^

시카고대학교

Robie House (Frederick C. Robie House, 1910)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만든 미국 건축설계가인 Frank Lloyd Wright, 1867-1959

의해 만들어진 건물로 20세기 미국 10대 건축물에 선정된 역사적인 건물입니다.

로이드(Frank Lloyd Wright)가 만든 프레리형(Prairie style)주택(미국식 대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대초원형주택)

매우 독특한 양식의 건축 설계로 전세계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약간 일본풍이 느껴지는 건물이네요.

맞은편으로 Booth School of Business 그리고 Rockefeller Memorial Chapel 

Institute for the Study of Ancient Cultures Museum(ISAC)

Saieh Hall For Economics 

Rockefeller Memorial Chapel 

넓은 잔디광장 Main Quardangle 로 들어갑니다~

Rosenwald Hall 입학관련업무

Kent Chemical Laboratory, 겨울에는 조금 으스스 할 듯 하네요

Cobb Gate , 해리와 샐리가 만나서 뉴욕으로 출발하는 곳 ~~

유리돔 모양이 특이한 Joe & Rika Mansueto Library, 오른쪽 건물에서 연결되어 있답니다.

Cobb gate 맞은편에 있어요. 방학이라 들어가지 못할거라 그냥 패스 했네요

Harper Quadrangle, 도서관 쪽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Harper Memorial Library

Foster Hall 쪽으로 가 봅니다.

여기도 작은 Quadrangle 이 있어요.

이 사각형 한면을 차지하고 있는 Beecher Green Kelly Hall 3개의 홀이 길게 연결된 건물입니다.

학교앞 메인거리인 E 57th St.

하버드 Tatte, 예일 Atticus, 시카고 Medici

시카고대학 구경을 마치고 드디어 Downtown 으로 갑니다~

제일 먼저 Navy Pier ~~, Navy Pier ~~

Navy Pier, 주말마다 불꽃놀이를 한다고 하는데 아름다울 거 같아요 ~

미시건호(Lake Michigan)에서 시카고강(Chicago River)을 따라가면서 큰그림에서 시카고를 보고 느끼고 싶어 Boat Tour 로 여행을 시작했답니다.

보트에 승선해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어요. 앞에 보이는 바다처럼 보이는 곳은 미시건호수 랍니다.

사진 오른쪽 물결무니 건물은 St. Regis Chicago

St. Regis 는 고급호텔 체인이랍니다.

투어 시작~~ 서서히 하나 둘 불빛이 켜지는 아름다운 저녁시간 입니다.^^

오른편에 Sheraton Hotel

오른편 가로등 빛이 가리키는 NBC Tower 

Wrigley building ,  세계최대 껌회사 사옥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른회사에 매각된 상태입니다.

껌값의 힘을 다시 느끼게 되는 ㅎㅎ^^

Trump international Hotel & Tower,  빨간점퍼의 우리 가이드^^

Marina City Goldberg

자세히 보면 주차장이 ㅎㅎ, 연출된 사진이지만 잘못하면 추락할지도 ^^ 

강변으론 유명한 Smith & Wollensky Steakhouse

Merchandise Mart

Salesforce Tower,  American cloud-based software company headquartered in San Francisco, California.

케네디 가문이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Salesforce' 란 소프트웨어기업이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Bank of America 가 보이는 독특한 금속기둥 건물, 110 North Wacker building

North Riverside Plaza

건물에 시카고 지도, 그리고 저 불빛이 지도에서 이 건물이 있는 곳이라네요^^

강가의 고급주택 이라는데 ...

달빛에 물든 시카고 ~ , 시카고는 여름이지만 밤에는 약간 쌀쌀함이 느껴진답니다.

Willis Tower, 뾰족탑 두개^^

열심히 설명해주는 대학생가이드

150 north riverside plaza 빌딩 아래부분이 마름모 모양으로 , 현대화된 건축기술로 이런 특이한 모양이 가능 ^^

돌아오는길 Merchandise Mart

여름밤, 우린 시카고 강 보트 위에서 ~~  긴팔옷 ㅎㅎ 

돌아오면서 다시보는 NBC Tower

시카고 다운타운에 있는 우리 호텔

조식이 너무나 훌륭해서 항상 아침이 든든 했어요~ 테이블도 넉넉해서 아주 좋았답니다.

낮에 걸어가면서 다시보는 North Riverside Plaza, 처음엔 Chicago Daily News Building 신문사사옥 이었답니다.

요즘 유행한다는 West loop 쪽으로 구경가요 ~

Willis Tower, 시카고에서 제일 높으며 미국에서도 두번째로 높은 타워입니다. 1등은 뉴욕에서 보았던 1WTC 빌딩 이랍니다

Big Monster Toy

한때 인스타에 엄청 유행했던 곳

그런데 정말 문 only, 그냥 길가에 이렇게 큰 문만 있는 곳 이었어요 ㅠㅠ

마치 뉴욕의 소호, 윌리엄스버그 처럼 약간 오래되고 그래서 정겨운 그런 느낌 입니다.

길가 가로수인 도토리나무

해럴드 워싱턴 (Harold Washington) 도서관도 있어요. Harold Washington, 시카고의 처음 아프리칸어메리칸 시장 이었다고 합니다.

Harold Washington Library

헬기투어도 있나 봅니다. 건물 구경중인 헬기가 보이네요 ^^

Civic Opera Building , 라틴어  로마어 에서는 U 를 V 로 적었다고 하네요

시카고강 그리고 보트투어 하는 사람들 ~

복잡한 교통을 덜어주는 전철

지하로 다니는 부분이 있지만 많은 부분이 철교각위로 지나가는데 생각보다는 소음이 조금 있어요ㅠㅠ

우리호텔 근처, 그리고 이번 여행동안 우리의 발이 되어준 Sienna hybid van ^^

St. Peter's Catholic Church

이번엔 밀레니엄파크 쪽으로 ~~

Cindy's Rooftop , 클라우드게이트와 크라운분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밀레니엄파크(Millennium Park), 그리고 공원안 Cloud gate 와 Crown fountain

멀리 Adler planetarium 이 보이네요. 

예전 시카고여행기, 애들러 천문대, 미술관, 셰드 수족관, 자연사 박물관, 마천루(skyscraper)

 

Chicago~~

Lake Michigan 영향으로 물안개가 많은 시카고 , 드디어 미국 3대도시 시카고에 도착 맑게 개인 다음날 아침, Navy Pier 가는길 ~~ 진짜 해군이 지나 갑니다. ㅎㅎ 우리나라 대표 기업~ 미시간 호수를 따

minsokyu.tistory.com

그리고, 나머지 수평선 끝까지 Lake Michigan

야외공연장(Jay Pritzker Pavilion)

한번씩 웩 하듯이 물을 뿜어내는 Crown fountain

Jay Pritzker Pavilion(하얏트호텔 창업자 제이 프리츠커의 기부금으로 만들어진 야외공연장)
Millennium Monument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미술관 앞 유명한 젤라또 'Amorino'

채플힐에서 자주 보았던 'Chick-fil-A' 도 반갑네^^

L.A.에서 시작된 Stan's Donuts 시카고

다음날은 고급상점들이 입점해 있는 쇼핑거리인 'Magnificent Mile' 을 찾아 갑니다.

신호대기중인 오픈카 같이,  여기서는 삼륜(Three Wheel) 차가 자주 보이는데

자가용 같지는 않고 관광을 위한 렌트용 인가 ??

Polaris Slingshot 이라는 Motorcycle 이라는데 신기방기 합니다.^^

시카고 트리뷴사옥 앞에있는 'Apple Store'

시카고 트리뷴 신문사

NBC 방송

Magnificent Mile 에는 역시 명품상점들이 여기도, 저기도 있어요 ^^

럭셔리의 대명사 롤렉스

Magnificent Mile 에 있는 Water Tower

시카고 대화재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공공건물 이었다고 합니다. 

John Hancock Center 시카고 두번째 높은 100층 Tower

Water Tower 근처에 있는 현대미술관 구경도 하고 ~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1934년 부터 오랜 역사를 가진 노포식당 입니다. 시카고에 체인점으로 몇군데 있답니다.

염소의 저주(The Curse of the Billy Goat) : Billy Goat 창업자인 빌리 시아니스(Billy Sianis)가 자신이 키우고 있던 염소 '머피'(Murphy)를 데리고 시카고컵스 월드시리즈(1945년) 경기장을 찾았으나 입장을 거부 당하자 "Them Cubs, they ain't gonna win no more" 라고 소리친 후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못했다는(1945~2016까지 71년동안)  믿거나 말거나 ^^

Wrigley building
Tribune Tower
카약을 즐기는 분들은 시카고 시민 일 듯^^

Chicago Bears 풋볼 , Chicago Cubs 야구

Grant Park 에 있는 아름다운 Buckingham Fountain

오늘 저녁은 전통 시카고 딥디쉬 피자(Giordano's) ~~

방에서 우린 Lou Malnati's Pizza 테이크아웃

다운타운을 떠나면서 들린 North Avenue Beach

잊혀 질까 눈에 꼭 꼭 담아 봅니다.^^

시카고 기념품 쇼핑을 위해 Fashion Outlets of Chicago

여긴 건물내부에 주차하고 쇼핑을 하는 우리와 비슷한 쇼핑몰 이네요~

시카고 기념으로 산 수제초콜렛, 이 가게에서 겨울에 먹는 핫쵸콜렛이 아주 그만 이랍니다.^^

오랜만에 가족 모두 같이 여행을 다녀 왔답니다.

모두 건강하게 여행을 마쳐서 감사하고, 여행을 통해 가슴속에 작은 의미를 찾았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We made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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