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아침부페는 훌륭했다. 그래도 이름있는 호텔이라 그런가? 미국에서 여행할때는 이런 느낌을 받기 힘들다. 음식의 발달은 유럽이 단연 한수 위 인것같다. 작은 도시이지만 역사가 숨쉬는 곳이라 볼거리로 가득하다. 그리고 민,소,규가 찾고 싶었던 사운드 오브 뮤직의 살아있는 무대이다. Salzburg의 명칭은 salt castle 이라고 한다. salzach river로 소금운반선이 다녔고, 주변에 소금광산도 많이 있다고 한다. 소금광산 투어 프로그램도 있다. 소금광산이라 신기하다. 우선 모짜르트 생가를 중심으로 걸어서 돌아보기로 했다. 오후에는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에 참가하기로 하고 예약을 해 두었다.
가는길에 강변으로 작은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여기 날씨도 걷기에 적합하지 않을정도로 햇살이 강하고 많이 더웠다.
모짜르트 생가, 박물관도 바로 옆에 있어서 같이 관람을 했다.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하지만 그냥 지나칠수 없는 곳인지라 복도에서 기록을 남겼다.
Mozart 가계도
모짜르트가 어릴때 사용했다는 피아노, 몰래 카메라^^
여긴 박물관, 문옆에 규 ㅠㅠ
생가 뒤쪽에는 영화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과일을가지고 놀았던 과일노점상이 그대로 있었다. 이거 많이 본건데~~
일식 소바,우동집에서 느긋하고 아주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나니 더더욱 여기가 좋아진다.
돌아오는길에 카라얀을 발견했다. 그도 여기서 살았는가 보다.
그리고 예약해둔 Sound of Music tour에 참가했다. "단체버스관광" 먼저 도착한곳은 본 트랩가의 집으로 등장했던 Leopoldskron castle이다.
그다음으로 I am 16 going to 17의 무대였던 Pavilion, Hellbrunn castle의 정원에 위치하고 있다.
I am 5, going to 6 Kyu~~
여기는 도레미송이 촬영되었던 Dachstein Mountains아래 아름다운 휴양지 호수 Lake Halstatt이다. 도래미송이 촬영된 산꼭대기 부근에는 아주 훌륭한 호텔이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한다.
여기는 어디게?
Maria가 Von Trapp가의 사람이 되는 결혼식 쵤영이 있었던 곳 Mondsee Cathedral 이다.
영화의 인형극 때문인지는 몰라도 기념품 가게마다 puppet 인형이 많았다.
토라진 규, 마음을 달랠 대상을 찾고 있는데... 하지만 우리는 마리오네뜨 박불관에 갈거니까 거기서 사기로하고 타협을 했다. Marionette는 영화에서처럼 줄이달려서 사람이 조정을하는 string puppet을 가리키는 말이다.
시계에 꾸며진 인형들도 독특한지 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관광버스
호텔에서 챙겨온 바나나, 삶은계란 간식, 규는 아직도 시무룩...
이렇게 투어가 끝나버렸다. 어 이게 아니데, 우린 모든 영화촬영지를 본게 아닌데, 나머지는 우리가 돌아다녀야 한단다. 흐미
우선 걸음을 옮겨 Mirabell Garden(미라벨정원)으로 갔다.
Residenzplatz square로 걸어가면서 지구모양위에 서있는 사람모형과 언덕 위에 Hohensalzburg castle(호엔잘쯔부르그성)이 보인다.
모짜르트 동상이 중심에 위치하고 있었다.
영화에서 본듯한 분수
Kapitelschwemme horse well 이다. 바로크양식의 분수로 로마 트레비분수의 축소판으로 불린다.
호엔잘쯔부르그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이게 있어서 우리 민,소,규가 늦게나마 성을 볼 수 있었다. 성에 올라가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난관에 봉착했다. 마리오네뜨박물관이 문을 닫는시간이라 들어가 볼수가 없었다. 소, 규 의 표정이 급 저기압
민, 분위기의 반전을 꾀해보지만
마지막 기념촬영은 둘이서만 할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다행히 내려오는길에 마리오네뜨 기념품을 살수있어서 다시 모두들 스마일 :)
이렇게 알차게 하루를 잘쯔부르그에서 보내고 아름다운 이곳과 아쉬운 이별을 했다.
Way to 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