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페를 일등으로 먹었다. 호텔밖에 작은 정원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달팽이가 주먹만하다. 처음에는 달팽이인줄 몰랐는데 한참을 보고 있으니 크기만 뻥튀겨져서 그렇지 움직임이 똑같다. 이런 달팽이가 아주 많다. 아! 달팽이요리가 이런걸로 만들어 지겠구나, 한국 달팽이로는 안되겠구나!! 호텔을 나와 역으로 가는데 이런 버스도 택시도 없다. 기차시간은 다가오는데..
뛰자 민,소,규 Morning exercise, 아이구, 하지만 무사히 첫번째가아닌 두번째 기차를 탔고 우리는 기차안에서 무리한 아침운동 때문에 졸수밖에 없었다.
인터라켄역에서 첫차를 놓치고 다음차를 기다리고있다. 조금은 다운된 표정들, 아울러 어제밤 천둥번개 동반한 비 때문에 걱정했는데 우리가 있기에 너무나 화창하고 맑다.
우리 민,소,규의 앞을 밝게 비추고 있다.~~
산을 오르는 기차라 빠르지 않게 움직인다. 바깥 풍경도 예술이다. 여긴 스위스
민 첫테이프를 끊고
드디어 만년설이 보인다. 오호
규 뒤를이어....
기차는 어느덧 정상에 도착하였고, 여긴 여름속의 겨울이다.
종착역에서 융프라우요흐까지는 인공터널으로 걸어서 15분정도 올라가야한다.
잠이 덜깬듯한 표정
이렇게 정상을 확인하고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기차노선으로 출발했던 인터라켄역으로 돌아왔다.
알프스에핀 봄꽃, 여기는 4계절이 공존하는 곳
저기멀리 사람들이 보인다. 호수를 관광하는 사람인듯
그리고, 또 한번에 정상까지 가다보면 고산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한번씩 역에 내려서 시간을 보내다 천천히 조심조심
내려올때의 표정은 모두들 밝았다. 이 산악기차는 중간중간에 내려서 여유있게 관광을 하기도하고, 일부구간을 산행을 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여유있게 여행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걸어보고 싶은 trail이다.
바이바이 알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