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우리의 여정은 되돌이표를 찍었다. 덜컹거리는 객차에서 밤을 보내는것은 그렇게 즐겁지만은 않았다. 젊은 배낭여행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숙박비를 아끼는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을것도 같다. 또한 우리 민,소,규 에게도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로마를 떠나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무사히 밤기차 여행을 마무리하고 기념촬영, 부시시... Open Eye!!!
파리 북역 주변의 스시(sushi)집에서 아-점, 스시집이라 조금 밝아진 민,소,규
유럽 여행과 함께한 병뚜껑 놀이... 와우^^
런던으로 떠나는 기차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Le Chateau De VERSAILLE(베르사이유궁전)에 들렀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루이 궁전, 순정만화의 무대가 되었던 장미정원, 호사와 사치의 대명사 프랑스 대 혁명으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마리 앙트와네뜨(Marie Antoinette)... RER 을 이용해 조금 외곽지역으로 가야한다. 생각보다 이동에 많은시간이 소요되어 자세히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다. 꼬마 손님들을 유혹하는 미니기차, 하지만 우리는 기차에 sick and tired of.ㅠ.ㅠ. 이더위에 투탕카멘(Tutankhamun) 파라오의 관(The Coffin of Pharaoh,COP)을 보자기로 덮어쓰고 관심을 끌고있는 살아있는 미이라(mummy,mirra). 대단해! ^^
Louis XIV (루이 14세 동상)
신가한듯 바라보고 있는 소, 진짠가?
여행객에게 또하나의 쉼터가 될수있는 Starbucks, Wifi & Restroom
이젠 영국으로 가야한다. 헤리포터를 만나러...
프랑스와 영국사이를 연결하는 해저터널로 기차가 간다. 유로스타(Eurostar)라는 특별한 이름도 붙여 놓았다. 공항검색처럼 보안검사를 받아야지만 승강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면세점도 있다. 아이들 기분전환을 위해서 m 초컬릿과 스낵을 준비했다. 이것도 면세?
I don't know^^
이탈리아 기차에 질려서 그런지 너무 깨끗하고 안락한 기차였고 기분 좋게 런던에 도착할수 있었다. 런던의 역구내, 깔끔하고 정리가 잘되어 있는 느낌이다.
런던역 구내의 조금 자유로운 음악연주, 여행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시 런던인가?!
우선 숙소를 찾아갔다. Rose Park Hotel, 패딩턴역과 하이드파크(Hyde Park) 사이에 있다. 패딩턴역(Paddington), 아이들이 좋아하는 패딩턴 베어 인형의 본거지, 역에는 패딩턴 조각상이 있어 기념사진^^ 런던에서는 지하철을 Underground 라고 표시한다. 지하철도 만족스러웠다. 서로 같지만 다른 Metro, Metropolitana, Subway, Underground ??!!
템즈강(Thames river)을 경계로 위치하고있는 빅벤,국회의사당(Big Ben at UK Parliament)과 런던아이(London eye) 그리고 주변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런던아이를 타면 30분 소요 와 런던을 하늘에서 본 다는 말로 인해 런던아이 라고 붙여졌다. 야경은 아주 멋있고 강은 아름다웠다. 잉글랜드에 포함된 런던은 구름이 많고 비가 자주 오는 편이다. 이 날 밤도 비가 왔다.
그 다음 으로 본 것은 빅벤이었다. 왜 빅벤이냐면 빅벤의 공사 책임장인 Sir Ben Hall의 덩치가 커서 그 곳을 빅벤이라고 불렀다. 빅벤은 그냥 영국 국회 의사당 과 붙어 있는 시계인데 유명해졌다. 그 밑으로는 템즈강이 자리 잡고 있으며 Harry Potter and Order of Phoenix 에서 해리가 빗자루를 타고 빅벤과 국회의사당을 지나는 장면이 나왔다
패딩턴역에서 가져온 영국 레고 브로셔(brochure,pamphlet), 역시 M!
영국 런던에서의 첫날밤, 가벼운 흥분과 함께한 영국의 첫인상, 하지만 내일을 위해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우리는 잠자리에 들었다.
Sweet Dre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