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유럽여행에서 민,소,규 를 지탱해주는 큰힘이 되었던, 훈장을 받을만한 소품이다. 민재와 소정이가 여행을 하면서 모은 병 뚜껑들이다.(여기 일부만 우리가 먹음) 둘이서 병 뚜껑 따기 놀이(일명 알까기)를 하면서 기차역에서나 기차안에서 시간을 달래본다. 옆에있던 규인이가 그냥 보고만 있을 위인이 아니다. 언니,오빠를 집요하게 방해하다 결국 언니오빠의 허락을 얻어낸다. 3명이서 알까기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정말 새상은 돌고 돈다는 생각이든다. 우리도 어릴땐 자주했던 놀이가 아닌가. 지금이야 너무많은 자극적인 놀이에 밀려났지만, 여기 유럽에서 아이들과 세대공감을 느끼다니... 아! 어떻게든 놀거리를 만들어내는 저 놀라운 창의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