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잠에서 깨어나 아침일찍 서둘러 짐을 꾸렸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기차여행이 시작된다. 유레일패스를 챙기고 파리북역으로 향했다. 오늘은 하루종일 기차에서 보내야한다. 기차도 2번 갈아타야하고 스위스 인터라켄에 저녁늦게 도착할 것이다.
파리북역, 항상 여행객들로 붐빈다. 쪼끔은 정신이 없는곳이다. 출발과 도착을 알리는 안내방송시작음이 아주 특이하고 마음에 와닿는다. 이 소리만으로도 프랑스가 떠오를것 같다. "동~동동"
기차안은 아주편안하고 안락했다. 우리나라 고속열차의 표본이된 떼제베(TJV)
아이들을 배려해서 1등석 유레일패스를 준비했었다. 제값을하는것 같아 아빠도 마음이 뿌듯..... 일등석이라 식사도 제공이 되었다. 프랑스 음식은 아주 훌륭했다. 역시 프랑스, 기차내에 제공되는 식사도 아주 만족스럽다.
오랜 기차여행끝에 스위스 인터라켄에 예약해둔 Mattenhof Resort Hotel에 도착했다. 오늘은 여기서 스위스의 공기를 맡으며 잠을 자야한다. 그리고 아침일찍 일어나 내일을 준비해야한다.
Sweet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