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조금은 여유롭게 아침을 먹고 요크관광에 나섰다. B&B의 장점이 바로 이것이다. 현지 식사에 가까운 아침을 경험할수 있다는것. 호텔에서 가까운 ouse river(우즈강)을 따라 걸어갔다. 유람선 관광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가 영국에서 지내온 날중에 가장 날씨가 화창한 날이었다. 해가 나니 조금 덥기도...
요크는 작은 도시이지만 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또 보존하고 있는 도시이다. 성벽이 구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데 로마인들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그 당시 로마의 힘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요크는 과거 덴마크 바이킹의 지배를 받은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거리이름에도 stonegate, micklegate... street대신 gate를 사용하는것도 바이킹의 흔적, York 라는 지명도 덴마크 오위르비크 에서 유래 되었단다.
아주 오래된 집들이 계속 잘 보존되어 지고 있었는데 오랜 세월을 말해주듯이 조금씩 휘어져 있었다. 유명한 골목길인 섐블스 는 해리포터의 Diagon alley 를 연상케한다. 클리포드타워(Clofford Tower)는 요크성의 수문장 역할을하는 곳이었다. 그후 국왕에게 반기를 들었던 로저 드 클리포드(Rorger de Clifford)를 여기에 메달아 놓은후로 Clifford's Tower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Clifford's Tower in York
유명한 요크 민스터 성당이 뒤로 보인다. 사진으로 만족^^
이렇게 조금은 느긋하게 요크를 둘러보고 우리는 조금 서둘러 다시 런던으로 돌아갔다. 런던을 조금 더 느껴보고 싶었기에 우리의 마음은 벌써 런던에 가 있었던 것이다.
런던에서 King's Cross역에서 내렸다.
Platform 93/4 이 있는 역, 하지만 실제영화 촬영했던 곳은 공사중이라 역 외부 입구에 커다랗게 배경사진과 함께 ㅠㅠ
그래도 기념촬영^^
타워 브릿지에서 멀리 런던 브릿지를 볼수 있었다. 런던 브릿지는 수수한 다리모양 인지라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동요에 런던 브릿지가 무너진다는 내용은(London bridge's falling down), 과거에 수차례 만든 런던 브릿지가 여러 이유로 실제로 무너져 내렸기 때문이다. 아래는 런던 브릿지 스케치 그림이다.
버스가 모두 2층버스는 아니었다. 보통버스 확인사진
코벤트 가든 가는길에 우연히 발견한 Royal Opera House, 빌리 엘리엇도 여기서 공연을 했겠지??!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 300년이상 런던의 과일, 야채, 화초 시장이 있었던 곳으로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쇼핑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있다.
여기가 우리가족이 영국의 마지막 밤을 보낼 호텔이다. 유로스타역인 St Pancras역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이사진 위에는 St Pancras역 옆에있는 아주 고급스러워 보이는 호텔...
Sweet Dre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