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텔의 부페식은 미국이랑 별반 차이가 없다. 그냥 배를 채우는 선에서 만족해야 했다. 오늘은 조금 쉬어가는 차원에서 성당순례를 하기로 했다. San Giovanni(지오반니 , 요한성당), Santa Croce(산타 크로스 성당), S. Francesca Romana(산타 프란체스카 로마나성당) 가까이에 있는 Colosseo(콜로세움)과 Arco di Contantino(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을 볼예정이다. 이젠 뜨거운 로마 온도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간다. Hang in there!!!
그다음 바로옆에 위치하고 있는 헬레나성당의 거룩한계단(Scala santa)을 볼려고 했지만 생략 - 이런까닭에 계단성당이라고 불린다. (아래 사진 참조)
민,소,규 를 생각해서 산타 크루스 성당으로 향했다.
다음으로 성 프란체스카 성당과 콜로세움,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뒤로 보이는것이 포로 로마노이다.
저녁무렵이 되어 조금 선선해졌다. 콜로세움으로 가야 되겠지? 낮에는 너무 뜨거울것 같아 저녁시간을 이용했다.
세월과 시간의 무상함, 콜로세움을 지키고있는 검은 네로 황제 ^^
진실의입을 보기위해 Piazza Bocca della Verita에 도착했다. 여기도 개선문 같은것이 보인다. 산타 마리아 코스메딘성당외부에 있다고 하는데 성당같은 건물이 보이질 않는다. 로마의 성당은 규모나 모양에서 쉽게 구분할수 있는데 말이다. 광장 중심에는 헤라클레스 신전이 있다. 일설에 의하면 이 신전의 하수구 두껑이 진실의 입이 되었다는 말이 있다.
뒤늦게 찾았다. 좋아라 뛰어가는 민, 소, 규
하지만 시간이 늦어 문이 닿혀 있었다. 이 원형 석판은 기원전 4세기경쯤 로마시대에 하수도 뚜껑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는 물건이라고 하며 물의신 트라이튼이 세겨져있다. 어원적으로 풀어보면 '보카 델라 베리타'란 말에서 보카(Bocca)는 입, 베리타(Verita)는 진실을 의미한다.거짓말을 한 사람이 입에 손을 넣으면 손이 잘린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이탈리아 공공수도 S.P.Q.R.
오늘 저녁은 정말 진짜 정통 아탈리아 피자 !!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역근처 상점에서 파는 피자인데도 맛이 남달랐다. 미국피자는 많이 짠편이다. 한국피자에는 단백함이 없다. 다시 먹고 싶어진다. "이태리 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