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동부여행2013. 4. 11. 10:15

달콤한 새우잠에서 깨어나 오늘은 버스투어를 예약해 두었다. 조금은 편안히 맨하튼을 둘러 볼 것이다. 주차 때문에 곤두선 마음도 조금 진정이 될 수 있겠다. 봄방학 기간이지만 뉴욕은 겨울이다. 목도리, 털장갑...

뉴욕의 거리주차 표지판이다. 아침 7:30-8시 사이는 청소차가 오는 관계로 주차가 불가능하고

아침8시부터 밤10시 사이는 1시간 주차가 가능,

그외 시간과 일요일은 시간 관계없이 주차가 가능하다.

하지만 그도 빈곳을 찾기가 많이 어렵다.

뉴욕의 거리에 선 아이들, 그리고 뉴욕의 시민들..

예약해둔 Gray Line Bus 를 타고 편안히 뉴욕의 거리를 지켜본다. 창이 넓어서 그런지 보이는 시야도 차를 운전 할 때와는 사뭇 다른것 같다.

 

 

버스 2층에서도 더욱 넓게 주변을 볼 수 있다.

 

 

항상 분주해 보이는 사람들, 우리의 도시를 느끼게 한다. 미국의 대부분의 도시는 웅장하긴 하지만 뉴욕처럼 많은 행인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오랜 역사를 가진 트리니티교회(Trinity Church), 다빈치코드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평화의 상징으로 미국에서 의류나 악세서리에 자주사용되는 symbol for Peace

 

 

예약한 날 온종일 타고 내리길 자유롭게 할 수 있다.(hop-on, hop-off)

South Street Seaport에서 내려 큰 범선도 구경하고 바닷바람도 쐬었다. 해가 있는 곳은 따뜻하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이다.

 

당일 공연 티켓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TKTS이다. 여기서 오늘밤 공연 티켓을 구입했다. "Mary Poppins" 

 

 

 

Manhattan Bridge 와 Brooklyn Bridge, 멀리보이는 Brooklyn Bridge는 걸어서 건너보는 사람이 많다.

 

New York University, Medical Center

멀리 United Nations Building 이 보인다. 허나 오늘은 집회 관계로 차량출입이 통제되어 멀리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영화에 한번씩 등장하는 Rockerfeller Plaza의 ice skate Rink...

다음번엔 꼭 타보자!!

 

주변 상가에 예쁜 정원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큰 레고가게도 있다. 

 

Times Squre 와 여기에도 tkts 

 

 

 

 

 

아이들과 같이보는 대표적인 가족 뮤지컬이었다.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지루하지 않았고, 공연내내 똘망한 눈으로 보고 있었던 민, 소, 규

이렇게 뉴욕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추운 날씨에도 잘 따라와준 민, 소, 규

내일은 다시 보스톤으로 향해야 한다. 잠자리가 편치 않아도 오늘밤은 뮤지컬 Mary Poppins를 생각하며 ... Sweet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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